박승원 광명시장, 철산2동 ‘우리동네 시장실’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07 18:27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6일 철산2동에서 올해 여섯 번째 '우리동네 시장실'을 열어 주민불편과 민원사항을 듣고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민생소통 행정을 전개했다.




이날 우리동네 시장실에서 박승원 시장은 도덕초등학교 학부모, 철산2동 주민자치회, 유관단체장, 철산2동 상인회 등과 간담회를 시작으로 동 특성화 사업 '어르신 푸드 테라피'에 참여해 독거노인 사회관계망 형성에 힘썼으며 오후에는 영풍경로당에서 노인들 안부를 살폈다.


박승원 광명시장-도덕초등학교 학부모 6일 간담회 개최

▲박승원 광명시장-도덕초등학교 학부모 6일 간담회 개최. 제공=광명시

도덕초 학부모와 간담회는 철산2동 교육환경에 관한 의견을 듣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학부모들은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통학버스 운영과 도덕초-광명지하차도 다목적 CCTV 설치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승원 시장은 “광명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철산8-9단지 재건축 준공 시까지 통학버스를 증원해 총 9대를 운영하고, 다목적 CCTV는 오는 10월 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어르신 푸드 테라피에선 독거노인에게 제공할 음식을 함께 만들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어르신 푸드 테라피는 독거노인에게 음식을 제공해 주민 간 사회관계망을 형성하고 고독 문제를 해소하는 철산2동 특화사업이다.




박승원 광명시장 6일 '어르신 푸드 테라피'에서 김밥 제조

▲박승원 광명시장 6일 '어르신 푸드 테라피'에서 김밥 제조. 제공=광명시

점심에는 유관기관 단체장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지역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철산2동 상인회와 간담회를 열고 상가 활성화를 위한 상인회 의견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영풍경로당에 들러 노인 안부를 묻고 살폈으며 환절기 건강과 개인위생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요청했다.




이외에도 철산2동 주민자치회 '민속놀이 체험 한마당'을 찾아 주민과 윷놀이-팽이치기 등 민속놀이를 즐겼다. 박승원 시장은 어릴 적 추억의 민속놀이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준 주민자치회에 감사를 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 6일 철산2동 골목정원 조성부지 방문

▲박승원 광명시장 6일 철산2동 골목정원 조성부지 방문. 제공=광명시

마지막 일정으로 철산2동 골목정원 조성 사업지에 들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골목정원 조성은 도시 어디에서나 정원과 만날 수 있게 숲속 힐링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도시재생사업 일환이다. 이 사업은 올해 2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7월 착공했으며 오는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학부모, 경로당, 상인회 등 다양한 주민 이야기를 듣고 시정에 담아내는 것이 우리동네 시장실 본질"이라며 주민 이야기를 경청해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이날 우리동네 시장실에 참석한 한 주민은 “평소 불편하거나 개선되길 바라는 부분을 이야기할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시장이 직접 찾아와 이야기를 듣고 힘써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다음 '우리동네 시장실'을 오는 25일 광명5동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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