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추석연휴 363명 상황근무…시민불편 최소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07 10:24
이민근 안산시장 6일 추석연휴 종합대책 회의 주재

▲이민근 안산시장 6일 추석연휴 종합대책 회의 주재.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추석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6일 간부회의에서 부시장 및 실-국장 등과 함께 추석연휴 종합대책에 대해 분야별로 점검했다. 추석연휴기간 안산시는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목표로 행정력을 최대한 집중하기로 했다.


우선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안전사고-응급진료-생활폐기물-교통수송-성묘객 편의-외국인 밀집지역 관리 등 10개 분야에 걸쳐 25개 부서에서 대책반을 운영한다.



추석연휴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분야별 상황반을 총괄하고 주민불편 및 민원사항,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하는 한편 24시간 재난상황실을 가동해 기상정보-재난사고 상황접수 및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이에 앞서 안산시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건축-전기-가스-소방 등 4대 분야 다중이용시설 27곳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상록수-단원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고대병원-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등 관내 6개 병원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아울러 시민의 진료 공백 제로화를 위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안산시 6일 추석연휴 종합대책 회의 개최

▲안산시 6일 추석연휴 종합대책 회의 개최. 제공=안산시

세부사항은 안산시 누리집 및 블로그 또는 응급의료정보센터와 휴일지킴이약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상록수보건소-단원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및 안산시나 상록구청-단원구청 당직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추석연휴기간 생활폐기물 관리-운영을 위해서도 비상대응반을 편성하고 연휴 첫날인 14일과 추석 전날인 16일 생활폐기물을 수거한다. 안산시는 연휴가 끝나고 미처 수거하지 못한 생활폐기물을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교통수요 증가에 따른 원활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고자 다중이용시설인 터미널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비상연락망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해 관련 민원 불편사항을 최소화한다. 이외에도 민원콜센터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해 평일과 다름없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추석연휴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7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시민이 가족과 함께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할 것"이라며 “예측이 어려운 재난-응급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추석연휴에 대비해 오는 9일 안산시-경찰-소방-교육청 간 협력체계를 견고히 다지고자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10일 야간에는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공동체 협력 치안활동으로 안산단원경찰서와 자율방범대 등이 참여해 민-관-경 합동으로 원곡동 다문화특구 일대를 순찰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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