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24-2025절기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08 10:24
양주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리스트

▲양주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리스트.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인플루엔자(독감) 확산을 막기 위해 '2024-2025 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국가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 어린이(2011. 1. 1.~2024. 8. 30. 출생자), 임신부, 65세 이상 시민(1959. 12. 31. 이전 출생자)이며 연령군별로 날짜를 구분해 시행될 예정이다.


생후 6개월에서 9세 미만 어린이 중 생애 처음 독감 예방접종인 경우 오는 20일부터 진행되며 1회 접종 대상인 13세 이하 어린이는 내달 2일부터 접종을 실시한다.



이어 임신부는 임신주수와 상관없이 내달 2일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임신진단서, 의사 소견서 등을 별도 지참해야 한다. 65세 이상 시민은 75세 이상은 내달 11일, 70세부터 74세는 15일, 65세부터 69세는 오는 18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은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 신분증을 갖고 방문하면 되고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환 감염병관리과장 8일 “본인과 가족 건강을 위해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인 오는 11월부터 이듬해 4월 전까지 예방접종을 완료해 달라"며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고위험군의 경우 코로나19 동시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자체 고유사업으로 취약계층 대상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취약계층 독감 예방접종은 국가 예방접종 대상이 아닌 19세부터 64세 양주시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10월14일부터 11월15일까지 양주시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선착순 2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하루에 100명씩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다만 오는 23일부터 양주시보건소 예방접종실에 반드시 사전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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