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은 7일과 8일 이틀 동안 의정부시 회룡역 앞 차 없는 거리에서 '2024년 제2회 회룡거리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4회룡거리예술제로 회룡역 일대 거리가 문화예술을 자유롭게 향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개방돼 시민 2만 이상이 다녀간 즐거운 놀이터로 변신했다.
2024회룡거리예술제는 경기아트센터 협력 등으로 거리극, 음악, 무용, 전통연희, 서커스 등 다채로운 야외공연이 무료로 진행됐다. 페이스페인팅, 로드테이핑, 캐리커처 체험 부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회룡역 앞 참여 업소와 연계한 스템프 투어와 빅 이벤트 황금열쇠(금1돈) 당첨 기회 등 행사가 열려 축제장 인근 상점들이 많은 손님으로 북적였다. 양정근 회룡역권역상가번영회장은 “이번 축제가 인근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회룡거리예술제가 일상의 거리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화시키며 시민에게 새로운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의정부 상권별 맞춤 콘텐츠를 개발해 상권 활성화와 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