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국내 최대 규모 ‘롯데월드몰점’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10 14:09

약 1060평 규모…맞춤 제작 ‘유티미’ 서비스 제공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 내부 모습. 사진=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 내부 모습. 사진=에프알엘코리아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는 오는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잠실 롯데월드몰에 국내 입점 매장 중 최대 규모인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을 이달 13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은 지상 1층과 2층, 약 1060평 규모 초대형 매장으로, 여성, 남성, 키즈, 베이비를 비롯한 전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O2O 서비스 (Online to Offline) 및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규 서비스 등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1층에서는 여성, 키즈, 베이비 전 라인업과 남성 일부 제품을 전개하며, 30가지 이상의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된 캐시미어 존 및 오랜 기간 동안 유니클로를 대표해 온 제품을 소개하는 마스터피스(Masterpiece) 존 등을 선보인다.



특히, 한쪽 벽면 전체에 개성 있는 유니클로 그래픽 티셔츠를 전시한 UT 존에는 유명 애니메이션 및 캐릭터를 비롯한 800여 가지의 이미지 스티커를 활용해 나만의 고유한 티셔츠 및 토트백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UTme!(유티미)'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점포 오픈을 기념해 국내 아티스트 및 브랜드 6곳과 협업한 총 12개의 'UTme!' 이미지가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에서 단독으로 공개된다.




2층 매장에서는 남성 라인업과 함께 유니클로의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경험할 수 있는 퍼프테크 존, 세계 평화를 위한 자선 티셔츠 컬렉션인 피스포올 존 등을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유니클로가 2022년부터 전 세계 글로벌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리유니클로 스튜디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리유니클로 스튜디오에서는 구멍·찢어짐, 솔기, 패치워크 등의 수선 서비스와 함께 70여 가지의 자수 패턴을 통해 기존의 옷을 새롭게 커스터마이징(손님들이 청하는 것에 따라 제품을 만들어 주는 일종의 맞춤 제작 서비스)함으로써 옷을 오래 입을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은 이현준 사진작가가 촬영한 잠실 일대의 사계절 영상에 맞춰 유니클로의 봄·여름·가을·겨울 상품을 연출한 공간을 마련했으며, 1층 피팅룸 대기 공간에도 잠실의 풍경을 담은 이현준 작가의 작품을 전시했다.


에프알엘코리아 쿠와하라 타카오 공동대표는 “유니클로의 핵심 철학인 '라이프웨어'의 진면목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유니클로 롯데월드몰점을 새롭게 선보이게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국내 최대 규모 공간에서 유니클로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차원이 다른 고객 응대 서비스로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매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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