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 전세계 항만 71개 제출 과제 중 기후·에너지 부문 인천항 결선 진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만공사에서 제출한 탄소중립 전략과제(THE NET-ZERO GAME CHANGER Initiatives)가 국제항만협회 지속가능 어워드(WPSP)* 기후·에너지 부문 결선에 올라 14일 오전 7시까지 투표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 국제항만협회에서 2018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글로벌 어워드△기후·에너지, △디지털화, △환경보호, △지역사회 공헌, △안전보건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눠 가장 우수한 항만을 선정한다.
올해 결선에 오른 “인천항 탄소중립 전략체계(THE NET-ZERO GAME CHANGER Initiatives)"는 글로벌 기후변화 위기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저탄소 친환경 항만운영을 하기 위해 인천항 특성에 맞게 진행하고 있는 인천항 탄소중립 세부 사업들로 △항만 하역장비 저감장치 부착 사업, △선박 저속 운항프로그램, △선박 육상전원공급설비(AMP) 도입, △인천항 콜드체인 클러스터 구축 등의 사업을 포함한다.
IPA는 인천항 탄소중립 전략체계를 통해 2035년 BAU*대비 온실가스 50% 저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탄소저감을 목표대비 43% 초과달성했다.
* BAU(Business As Usual)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인위적인 조치가 없다는 가정하에 배출이 예상되는 온실가스 총량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인천항 이해관계자들과 탄소 저감을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인천항 전체의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전세계 항만들과 인천항 탄소중립 전략사업들을 적극 공유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