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10 10:21

1조3086억원 규모···공동주택 3102세대 조성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 조감도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 조감도

현대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1조3086억원 규모의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정비조합은 지난 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같은 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괴정5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사하구 괴정동 571-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9층, 19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공동주택 3102세대와 오피스텔 144실,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사하역과 인접한 역세권에 위치했다. 사하초·사하중학교 등과도 가깝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괴정5구역 재개발사업의 단지명을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사하역 포레스트'로 제안했다. 세계적인 건축명가 '아카디스(ARCADIS)'와 손잡고 서부산을 대표할 단지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현대건설은 올해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시작으로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인천 부개5구역 재개발 △대전 도마·변동 16구역 재개발 △송파 가락삼익맨숀 재건축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 등 6개 사업지에서 총 4조257억원의 누적수주액을 달성했다.



여헌우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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