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5분 이내 발표 영상 등과 함께 참가 신청 가능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1일 인천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2024년 IFEZ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내달 9일 한글날을 기념해 같은달 11일에 개최 예정으로 인천경제청 및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외국인(귀화인, 재외동포, 이전 대회 수상자 제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접수는 '내가 경험한 IFEZ, 내가 경험한 인천' 또는 '자유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발표문 및 5분 이내 발표 영상 등을 오는 2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예선 심사를 거쳐 선발된 12명은 내달 1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 IFEZ글로벌센터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본선 진출자 가운데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에게 상장 및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종환 인천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이번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한국어로 하나되는 정주 외국인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