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탈춤 열차’ 관광상품 선보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11 09:15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코레일관광개발(주)과 협업해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리는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동안 “탈춤 열차"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안동시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특별 열차 출시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장면. 제공-안동시

이번 관광상품은 새마을호 전용열차와 KTX를 이용한 코스로 운영되며, 서울역에서 출발해 안동의 주요 명소를 탐방하고 세계적인 탈춤 축제를 체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여행객들은 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안동의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전통 안동 음식을 맛볼 기회를 제공받는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28년 역사상 가장 많은 국내외 탈춤 공연단이 참가하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탈춤을 포함해 전 세계 25개국 33개 팀의 해외공연단이 참가한다. 다양한 탈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관광열차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코레일관광개발 관계자는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안동의 역사와 세계적인 탈춤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기차여행 상품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안동의 매력과 탈춤의 예술성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탈춤 열차 상품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거주 시민들이 안동관광과 탈춤 축제를 함께 즐기며, 멋진 추억을 만들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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