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전시물·포토존 등 흙의 가치 교육 및 실천 독려
구례=에너지경제신문 현용일 기자 전남 구례군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구례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리는 탄소중립 흑 살리기 박람회의 일환으로 '흙을 살리고 미래를 구하는 구례'를 주제로 한 주제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주제관은 건강한 흙이 생명을 숨 쉬게 하고 모두의 꿈을 키우는 곳이라는 슬로건 아래 탄소중립 흙 살리기를 통해 새 시대를 열고 미래의 삶의 잠재 가치를 찾아 행복한 구례군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주제관은 흙이 우리의 생태계와 삶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조명하며 흙의 과학적, 예술적, 문화적 측면을 총 7개의 관으로 나누어 보여준다.
관람객들은 흙길을 걸으며 인포그래픽과 체험 전시물을 통해 흙의 중요성을 배우고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군은 이번 주제관을 통해 환경과 경제의 상생을 도모하고 생태농업 경제를 실현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며 기후 위기 대응의 다양한 모델을 선보여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주제관 운영을 통해 흙의 소중함을 알리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례군의 노력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흙 살리기는 곧 미래를 살리는 일이므로 많은 분들이 박람회에 참여해 흙의 가치를 되새기고 탄소중립을 함께 실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