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11일 서울 중구 본부에서 범농협 해외사무소 화상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를 주관한 강호동 농협 회장은 추석을 맞아 해외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지 사업에 대한 직원 의견을 청취했다. 또 범농협 부문별 해외사업 현황과 전략을 점검하고, 해외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들을 다뤘다. 특히 미얀마 등 해외 주재원 안전 방안 등도 함께 논의됐다.
강호동 회장은 “경제, 금융 계통 간 협력과 함께 혁신적인 사고와 지속적인 신사업 발굴 등 차별화되고 내실 있는 사업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며 “특히 쌀과 농식품 수출 확대를 통해 국내 농업 안정과 농업인 소득 증진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농협은 농식품 수출 확대와 금융 수익 다각화를 위해 꾸준히 해외 진출을 확대해 왔다. 현재 14개국 37개소에 이르는 해외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