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지난 11일 대전광역시 서구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도마·변동 1구역 재개발 사업)의 전 세대가 계약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는 대전광역시 서구 가장동 38-1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38층, 15개 동, 전용 59~84㎡, 총 17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가장동 39-14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7년 6월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는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높은 상품 완성도과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바탕으로 쾌적한 주거 여건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약 15%의 건폐율로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사생활 보호에도 유리하게 설계됐다. 다양한 특화 조경 공간도 함께 조성된다.
내부설계로는 모든 가구에 드레스룸을 구성하고 타입별로 팬트리, 알파룸 등을 넣었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고 전 가구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했다.
특화 커뮤니티들도 적용했다. 우천 시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도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놀이공간 'H아이숲'과 프라이빗 영화관이 커뮤니티 시설로 들어선다. 이 외에도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스터디룸, 작은도서관, 힐스 라운지, 다목적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가 마련된다.
현대건설은 지역 상생에 우선 가치를 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 점도 마케팅 전략으로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우리 가족이 살고 싶은 집'을 주제로 한 사생대회를 열어 성황리에 마쳤다. 인근 지역 상가들과 제휴를 맺고 최대 50%의 할인율과 사은품을 받을 수 있는 쿠폰북을 배포해 사업지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고금리 시대 수요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계약금을 분양가의 10%에서 5%로 낮춰 초기 자금 부담을 덜었다. 향후 계약조건 변경 등으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추후 계약조건이 변경되더라도 기존 계약자들까지 소급해서 적용하는 '계약 안심 보장플랜'을 도입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