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산업진흥원, 인도네시아에 경제사절단 파견 “수출성과 80억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13 10:55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산업진흥원은 창원의 주력·전략산업 분야 우수 중소기업 6개 회사로 구성된 '인도네시아 자동차·기계(건설) 분야 경제사절단'을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파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창원산업진흥원은 '2024 주력산업 육성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통한 수출 역량을 진단하고, 이를 통한 타깃 국가 선정 등 기업수요 맞춤형으로 사절단을 구성했다.


창원산업진흥원 경제사절단

▲창원산업진흥원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 현지에 파견한 경제사절단 모습. 제공=창원산업진흥원

인도네시아 현지 진성 바이어 초청 매칭을 통한 약 4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이 성사됐다. 상담액 1398만1000달러(약 188억원), 계약추진액 591만7000달러(약 8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6건의 구매 의향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90만달러(약 12억원)의 비즈니스 성과를 거뒀다.



업무협약과 수출성과는 창원지역 중소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인도네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장기적인 기업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사절단은 인도네시아 산업부에 방문해 현지 산업정책 개발과 규제, 산업지원, 수도이전 프로젝트 등 현지 이슈와 정책 등 정보를 받았다. 이외에도 현지 건설기자재협회와 철강건설공사, 토목인프라공사를 방문해 창원기업의 제품 경쟁력을 알렸다.




건설 기계 분야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속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들었는데, 토목인프라공사의 아르조 부사장은 “자카르타 스마트시티 정책수행으로 향후 창원시의 관련 인프라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도 고려하겠다"고 했다.


창원산업진흥원은 인도네시아 시장 및 공동관을 시작으로 온라인 수출상담회와 사절단&기술단 파견, 빅바이어 초청, 상설전시장 구축 등 다방면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진출에 힘써 왔다.




이정환 창원산업진흥원장은 “지역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 시 국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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