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교육시설인 만큼 이용 수칙 철저히 준수 당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3일 귀성객의 차량 이용이 많은 추석 연휴 기간 도내 교육기관 주차장 1200여 곳이 무료 개방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추석 연휴 동안 경기도를 방문하는 귀성객과 지역주민의 주차 편의를 위해 산하 교육기관과 학교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주차장 무료 개방 운영 기간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이며 개방 기관은 도교육청을 포함한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도서관, 연수원 등 산하 교육기관과 도내 학교 등 총 1200여개다.
개방 시간은 학교나 기관에 따라 개별적으로 정하거나 종일 운영한다.
연휴 기간 무료 개방 주차장 정보는 공유누리 또는 공공데이터포털, 포털사이트를 통해 이날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개방 주차장 이용자는 긴급 상황을 대비해 차량 앞면에 반드시 연락처를 남겨야 하고 학생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김은규 경기도교육청 재무관리과장은 “추석 연휴 기간 학교시설 주차장 개방을 통해 주택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귀성객의 주차 편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교육시설인 만큼 학교 시설물 훼손 금지,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등 이용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