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도내 21개 선착장 대상 유도선 전수 점검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가을 성수기를 대비해 내수면 유도선 현장 안전점검을 했다.
도는 춘천시와 합동으로 13일 남이섬 선착장에서 유도선 사고 위험요소 확인 및 업계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많은 행락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에 특별히 힘써줄 것을 당부하고, 업계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10월까지 도내 21개 선착장과 선박 174척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전수검사를 할 예정이다.
선체 및 기관의 안전성과 인명구조장비 비치 유무, 사업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입출항기록 작성 관리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과 더불어 유도선 사업자·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운항 규칙, 인명구조 등에 대한 교육으로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 고취, 안전사고 예방관리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손창환 도 재난안전실장은 “선박사고는 사고 발생시 인명사고 가능성이 큰 만큼, 사고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유도선 관련 종사자와 관광객들은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사고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