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남면 민둥산에서 오는 20일부터 민둥산은빛 억새축제가 열린다. 제공=정선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8부 능선 66만여 m²에 은빛 물결의 향연이 펼쳐진다.
정선군 남면 민둥산에서는 오는 20일 '제29회 민둥산은빛 억새축제'가 열린다.
민둥산은 전국 최고의 억새 군락지로 끝없이 펼쳐지는 은빅 억새와 함께 국내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아름다운 형태를 지닌 돌리네로 유명세를 타며 지난해 3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다.
▲민둥산 억새. 제공=정선군
이번 억새축제는 20일 민둥산 정상에서 산신제를 시작으로 민둥산 운동장에서 아리랑경창, 라인댄스공연, 색소폰 연주 등 식전행사를 비롯해 민둥산 가요제,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 2일까지 매월 4일과 9일마다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민둥상 운동장에서는 각설이 공연, 문화동아리 공연, 산상엽서 보내기, 관광객 노래자랑, 명랑운동회, 체험부스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달 28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억새꽃 사진 콘테스트가 열린다. 민둥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추억을 선사한다.
남진권 남면 민둥산은빛억새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매해 가을이 되면 황금빛과 은빛으로 시시각각 옷을 갈아입는 민둥산에서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민둥산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9회 민둥산 은빛 억새축제 포스터. 제공=정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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