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최우수 콘텐츠상 수상…“말(馬) 체험 인기 확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19 17:10

말산업관 방문객 7천여명 호응…참가부스 중 최다 득표
포니 교감체험·기승 시뮬레이터 등 체험 프로그램 인기

한국마사회

▲지난 5~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의 한국마사회 말산업관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가 최근 열린 '2024년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서 최우수 인기 콘텐츠상을 수상하며 말(馬) 체험 콘텐츠의 대중적 인기와 말산업 레저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마사회는 지난 5~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서 '말산업관'을 운영, 다양한 말산업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모든 전시 부스 중 최다 득표를 차지해 올해의 최우수 인기 콘텐츠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농촌, 공간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200여개 업체가 참가해 600여개 전시부스를 선보였다.



말산업육성 전담기관인 마사회는 박람회 기간동안 말 교감체험, 포니 관람체험, 기승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승마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말산업관을 방문한 7000여명의 방문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포니 체험관에서는 경주마보다 체구가 작고 성격이 온순한 조랑말과 교감하며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으며 기승 시뮬레이터 체험관에서는 안전하게 승마 시뮬레이션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 말산업 창업지원관에서는 말산업 분야 창업기업의 제품 홍보를 지원했고 말산업 창업 및 취업 희망자를 위한 말산업 컨설팅관, 동물복지 인식제고를 위한 말복지관 등도 선보였다.


마사회는 이번 최우수 인기 콘텐츠상 수상으로 마사회의 말산업 육성 및 대중 홍보활동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향후 말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경마·승마 등 말산업을 국민레저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국민이 말산업에 대해 많은 애정을 갖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사랑받는 말산업 선도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훈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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