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제빵 하이브리드 양성사업'에 13명의 교육생이 총 95시간 참여해 성공적으로 수료하고 수료생 중 11명이 제빵기능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영월군에 따르면 9월 기준 제빵기능사 자격 취득 외에도 미취득 교육생 2명도 기능사 자격 취득을 위해 준비 중이다.
지난 6월 17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한 '제빵 하이브리드 양성사업'은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세경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협약을 맺고 강원푸드테크 메이커스페이스 사업단과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교육생 전원 제빵기능사 자격증 취득과 5명 이상의 취업을 목표로 올해 연말까지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11일 세경대학교에서 지역 내 제빵업체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연말까지 교육생의 취업 알선을 위해 지역 내 제빵업체를 직접 방문할 계획이다.
한은숙 일자리청년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제빵업체의 구인난을 해결하고 지역의 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창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