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와 협력, 오산 IC 인근 주민의 녹색 휴식 공간 마련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오산시는 20일 오산동 오산 IC 인근에 새로 조성된 '제9호 작은정원'에서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박태완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장 및 직원, 대원2동 주민자치회를 포함한 4개 단체 및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화초류 300본과 무궁화 30주를 직접 심었다.
'작은정원'은 마을의 유휴지나 자투리땅에 정원을 조성하고 주민들과 함께 가꿈으로써 마을의 경관을 개선하고 마을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 조성된 '제9호 작은정원'은 오산 IC 인근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에서 부지를 제공하는 등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조성된 정원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의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작은정원이 사랑하는 가족, 이웃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가장 가깝고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오산 IC 인근 유휴지에 숲을 조성하는 등 고속도로 인접 지역 주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태완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장은 “별다른 쓰임이 없던 고속도로 주변 유휴지가 오산시와 협력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아름다운 휴식처로 탄생해 매우 기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