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준 정선군수, 남산 피암터널 낙석 현장 점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22 09:58

19일 약 0.5t의 낙석 발생…1억5000만원 투입 낙석방지망 설치 계획

남산 피암터널 낙석현장

▲최승준 정선군수는 20일 남산 피암터널 낙석현장을 방문해 추가 낙석으로 인한 인면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조치하는 것은 물론 관계부서에 신속한 항구복구를 지시했다. 제공=정선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승준 정선군수는 20일 남산 피암터널 낙석 현장 점검을 했다.




최 군수는 상습적인 낙석지역을 확인하고 추가 낙석으로 인한 인면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조치하는 것은 물론 관계부서에 신속한 항구복구를 지시했다.


북실리 현장은 지난 18일 오후 10시 약 0.5t의 낙석이 발생해 군은 정선경찰서와 즉각 대응에 나섰다. 정선 제1교 삼거리에서 진성주유소까지 1.4km 구간에 대한 차량통제를 실시하기도 했다.



군은 19일 오전 8시경 응급복구 장비 및 인력을 투입해 낙석을 제거했다. 드론 등 촬영장비를 동원, 낙석 발생 지점에 대한 선제적인 진단을 실시한 결과, 추가 낙석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고 판단해 신속하게 응급조치를 할 계획이다.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절벽의 낙석을 직접 막아주는 낙석방지망(A=800㎡)을 오는 30일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남산 피암터널

▲남산 피암터널

내달 2일부터 열리는 정선 대표축제 정선아리랑제에 군민을 비롯한 수만명의 관광객이 정선읍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속한 임시조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2025년도 재해위험지구 사업으로 행정안전부에 피암터널 250m, 사업비 200억원을 신청해 3개년차에 걸쳐 항구복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군은 지난해에도 세대피암터널 일원에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을 때 선제적 조치로 단 한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모범사례를 남겼다"며 “군민의 안전을 위해 추가 낙석붕괴를 막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예찰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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