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동유럽서 K빵 알린다…신시장 개척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23 13:29

프라하서 ‘파리바게뜨 유럽 리더십 회의’ 개최
얀 미할 체코 투자청장 만나 투자 전략 논의

SPC그룹 로고. 사진=SPC

▲SPC그룹 로고. 사진=SPC

SPC그룹이 K-베이커리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동유럽 시장 개척에 나선다.




23일 SPC그룹에 따르면, 지난 19일~21일 허진수 사장은 체코 프라하에서 '파리바게뜨 유럽 리더십 회의' 등을 열고, 글로벌 사업 확대 방안의 하나로 동유럽 시장 진출 계획을 논의했다.


허 사장은 19일과 20일 이틀 간 '파리바게뜨 유럽 리더십 회의'를 개최하고 잭 모란 (Jack F. Moran) SPC그룹 유럽 총괄 등과 동유럽 수출 확대, 판로 확보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19일에는 얀 미할(Jan Michal) 체코 투자청장 등과 별도 일정을 갖고 투자시장 동향 및 투자전략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 체코 금융당국과 주요 은행 관계자들을 만나 동유럽 시장상황과 K-베이커리 수출 확대 가능성을 점검했다.


20일에는 체코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경제사절단으로서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현지 기업인·정부 관계자들과 경제안보 강화를 위한 양국 협력과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허진수 SPC그룹 사장은 “이번 경제사절단 참여를 통해 K-푸드를 동유럽 시장에 알리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출 확대로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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