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 ‘회암사 3여래 2조사’ 진신사리 친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23 15:40
강수현 양주시장 23일 '회암사 3여래 2조사' 진신사리 천일기도 '봉행식' 참석

▲강수현 양주시장 23일 '회암사 3여래 2조사' 진신사리 천일기도 '봉행식' 참석.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100여년만에 본래 소장 장소로 돌아온 '회암사 3여래 2조사' 진신사리의 수승한 가피와 환희심을 증장시키고자 23일 열린 천일기도 '봉행식'에 참석했다.




'회암사 불조사리'는 일제강점기 시절 무단으로 유출돼 미국 보스턴미술관에 보관되다 정부와 조계종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올해 양주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회암사로 '환지본처'하게 됐다.


강수현 양주시장 23일 '회암사 3여래 2조사' 진신사리 천일기도 '봉행식' 참석

▲강수현 양주시장 23일 '회암사 3여래 2조사' 진신사리 천일기도 '봉행식' 참석. 제공=양주시

이번 천일기도 봉행식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 등 5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이번 뜻 깊은 행사를 열기 위해 애쓴 관계자들 노고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이번 친견을 시작으로 한국불교 문화와 정신이 우리사회에 더 널리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 23일 '회암사 3여래 2조사' 진신사리 천일기도 '봉행식' 참석

▲강수현 양주시장 23일 '회암사 3여래 2조사' 진신사리 천일기도 '봉행식' 참석. 제공=양주시

이어 “수행과 깨달음 결정체인 성스러운 진신사리를 양주 회암사에 모시게 되어 감격스러우며 이를 계기로 회암사가 불자님뿐 아니라 우리 시민에게도 마음의 안식을 주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려시대 나옹(1320∼1376)-지공(?∼1363) 선사 및 부처님 사리가 매주 금-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기도 참가자 등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다만 30명 이상 단체가 사전 신청하면 정해진 시간 외에도 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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