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세계유산축전’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 개막…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23 08:16

고령=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3일 고령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2024 세계유산축전-고령 지산동 고분군' 개막식을 성대하게 열었다.




2024 세계유산축전

▲2024 세계유산축전 개최. 제공-경북도

이번 축전은 지산동 고분군 내 최대 고분인 금림왕릉(5호분) 발굴 조사 시작을 알리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가야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며 14일간 펼쳐진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남철 고령군수 등 주요 인사와 8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축전은 세계유산의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한 행사로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진행된다.



'잊혀진 가야 문명, 가야 고분군으로 기억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전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빛의 대가야' 프로젝트, △토크콘서트, △가야금 대병창 등의 프로그램이 주말에 집중적으로 펼쳐진다. 모든 연령층이 참여 가능한 이 행사에서는 가족 단위 관람객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고령이 앞으로 산업물류의 허브로 성장할 것"이라며, “대가야의 영광을 재현하는 데 경북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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