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드림아일랜드, 빌보드코리아와 K엔터시티 조성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23 11:12
양창영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대표(오른쪽 둘째)와 김유나 빌보드코리아 대표(오른쪽 셋째)가 지난 1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빌보드코리아 본사에서 K-

▲양창영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대표(오른쪽 둘째)와 김유나 빌보드코리아 대표(오른쪽 셋째)가 지난 1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빌보드코리아 본사에서 K-컬처엔터테인먼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영종도에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해양문화·레저·관광 복합도시를 건설중인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최근 빌보드 코리아와 K-컬쳐엔터테인먼트시티 조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사는 '한상드림아일랜드'의 핵심사업으로 빌보드 코리아의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한 K-컬쳐테인먼트시티 조성, 관련 인프라시설 유치, K-POP 행사 개최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지 중심 상업시설용지에는 K-컬쳐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신개념 K-컬쳐테인먼트시티를 목표로 특급호텔, 대형공연장, 복합문화시설 등을 건설한다. 아울러 사업부지 내 약 9만평에 달하는 공원 구역에는 빌보드코리아 컨텐츠와 연계한 글로벌 아티스트 및 K-POP 공연 등 글로벌 이벤트 개최를 위한 초대형 야외공연 공간을 조성한다.



K-컬쳐테인먼트시티는 현재 건설 중인 36홀 대중제 골프장과 오션마리나 리조트 등 기존사업과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대중음악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국 음악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빌보드와의 업무협약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드림아일랜드가 K-컬쳐와 K-POP의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의 투자개발 및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상드림아일랜드 개발사업은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1995번지 일대 영종대교 인근의 항만 유휴부지 332만 7015.8㎡(100만 6422평)를 개발하는사업이다. 부지면적이 서울 여의도의 1.1배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올해 초 도로와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 모든 기반시설 공사를 마치고 지난 3월 해양수산부의 항만재개발사업 준공확인절차를 완료한 바 있다.



이현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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