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 시범운영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25 17:19

지역 소상공인 땡겨요 가맹점 대상 배달료 및 할인 쿠폰 지원

민간협력배달앱 땡겨요 시범운영 협약식

▲육동한 춘천시장은 25일 신한은행을 비롯해 협력기관 한국외식업중앙회 춘천시지부, 소상공인연합회 춘천시지부, 춘천청년소상공인협회과 민간협력 배달앱 땡겨요 시범운영 협약식을 가졌다. 제공=춘천시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은 25일 오후 춘천시정 접견실에서 시와 신한은행은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 시범운영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사업의 홍보 효과를 높이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춘천시지부, 소상공인연합회 춘천시지부, 춘천청년소상공인협회도 협력 기관으로 함께 참여했다.


배달앱 '땡겨요'는 2022년 1월부터 신한은행이 운영하고 있다. 입점료와 광고료가 없으며 중개 수수료도 2%에 불과하다. 현재 춘천지역 가맹점 수는 726개소, 가입자는 1만4171명이다.



그동안 시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춘천시 공공배달앱 불러봄내를 운영하다 2022년 1월 강원도형 민관협력 배달뱁 일단 시켜와 통합 운영을 시작했다. 공공앱 운영 예산 투입 대비 효율성이 떨어지고 가맹점과 이용객 유입이 저조했다는 평가에 따라 지난해 10월 종료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과 손을 잡고 민관협력 앱 '땡겨요' 춘천 가맹점 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본격적인 시범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땡겨요' 춘천 가맹점 이용자에게 1건당 횟수 제한 없이 배달료 3000원 쿠폰을 발행한다. 또 2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되는 5000원 쿠폰 2매 제공, 춘천사랑상품권을 이용해 배달을 주문할 수도 있다. 춘천지역사랑상품권을 연계하는 이용자에게 5000원 쿠폰을 2매 추가로 지급한다.


이처럼 대폭적 지원으로 가맹점 수를 922개로 늘리고 가입자 수도 2만명으로 확대해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 게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민관협력 배달앱 시범운영으로 시민들이 민관협력 배달앱인 '땡겨요' 앱을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며 “수수료가 저렴한 배달앱 이용을 활성화해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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