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민의 날 기념행사, 100년의 미래 꿈꾸는 축제로 승화” 강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25 11:23

제60회 시민의 날 기념해 2024 인천시민 대축제 내달 12일 개최
시민행복주간, 숙박시설·공공시설 할인 등 다양한 시민 혜택 제공

인천시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내달 12일 인천대공원에서 '제60회 인천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60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1965년 제1회 시민의 날을 국내 최초 서구식 공원인 인천 자유공원에서 시작한 지 6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함께한 60년, 함께할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10월 15일 시민의 날 전 2주간인 '시민행복주간(10월 1일~10월 15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민 모두가 보고, 듣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된다.


시민의 날 기념식은 내달 12일 오후 6시 30분,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열리며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행사는 60주년을 기념하는 오프닝 영상으로 시작해 인천 시민상 시상, Global Top 10 City를 향한 세리머니, 인천소년소녀합창단의 특별공연 순으로 이어진다.


이번 기념행사는 예년과 달리 '제19회 인천 음식 축제'를 연계해 참석한 시민들이 현장에서 쉬폰 케이크 만들기, 김치 담그기, 인절미 만들기 등 9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체험이 운영돼 시민들이 먹고 즐길 수 있는 음식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시민의 날 행사,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풍성'

인천시

▲제공=인천시

이번 시민의 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펼쳐진다.


팝페라와 클래식 공연을 비롯해 마이클 리, 아이비, 하현우, 선우정아, 멜로망스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2024 시민문화예술제'가 열리며 피날레는 화려한 라이트 쇼로 마무리되어 인천대공원 숲속을 아름답게 장식할 예정이다.


인천대공원 곳곳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버스킹 공연, 포토존, 유아 경찰복 체험, 초콜릿 만들기, 1년 후 받아보는 느린 편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업사이클링 공예 체험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시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정책홍보 부스가 운영되며, 인천하늘수 페스티벌,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안내, 인천 스마트맵 스튜디오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공간이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인천 곳곳에서 시민의 날 축하 … 각종 페스티벌, 숙박시설 등 할인 이벤트까지

인천시

▲제공=인천시

올해 시민의 날은 인천 곳곳에서도 다양한 연계 행사가 열린다.


제60회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10월 6일), ACI 가을 음악 페스티벌(10월 13일), 2024 제2회 생생시정 바로알기(10월 15일), 인천영화주간 2024(10월 18일~24일) 등이 대표적인 행사다.


아울러 시민행복주간 동안 파라다이스시티 원더박스 입장권·씨메르 아쿠아스파권 할인, 인스파이어리조트 객실 및 식음료 할인, 르스페이스 전시관 입장권 할인, 유료 공립 박물관 무료입장, 인천시티투어 순환형 노선 8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올해 시민의 날 기념행사는 시민 여러분이 주인공"이라며 “함께 해온 60년을 돌아보고, 함께할 100년의 미래를 꿈꾸는 축제로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시민의 날은 태종 13년(1413년) 10월 15일(음력), 인주가 인천군으로 개칭된 날을 기념해 매년 10월 15일로 지정되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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