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원주시의회 바른 주차 활성화 위한 연구회'는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한 교통환경분야 선진지 견학으로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특별시와 제주특별자치도를 방문했다.
23일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거주자우선주차제 및 다양한 교통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후 서울교통정보센터를 찾아 교통량 관리 현황을 직접 살폈다. 양천구의 거주자우선주차제 실시 현장을 방문해 제도 시행 현황과 실제 운영사례를 살펴봤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특별자치도지부를 견학했다. 도로교통 관리 현황과 다양한 주차정책에 대한 정보를 교류했다. 특히, 차고지증명제가 시행 중인 노형동과 아라동을 방문해 차고지증명제가 어떻게 적용되고 있으며, 이 제도가 지역 주차환경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25일 마지막 날에는 서귀포경찰서를 방문해 교통민원 관련 부서와 면담 및 제주지역의 교통민원 처리현황과 주차문제 해결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바른 주차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는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원주시의 현실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정책 대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원주시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교통관리를 위한 정책을 제안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