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창원 명소로 거듭날 것 확신”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지역 대표 사찰인 성주사가 '템플스테이관 (해행당)' 개관식을 봉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무국장 대우스님과 홍남표 창원시장,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성주사 신도 등 200여 명이 동참했다.
이날 개관한 성주사 템플스테이관은 지상 2층, 부지 740㎡, 건축 연면적 492.91㎡ 규모다. 일일 6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템플스테이관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몸을 치유하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가족과 학생, 기업, 다문화, 이주노동자, 대학동아리와 워크숍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성주사는 신라 42대 흥덕왕 2년(827년)에 창건된 천년고찰로서, 국가지정유산 보물 3점과 도지정문화유산 9점을 보유한 전통 사찰이다.
성주사 주지 법안스님은 “성주사를 찾는 많은 내·외국인에게 전통 사찰 체험 및 수행 공간의 편의를 제공해 한국의 진면목을 발견하는 행복 여행이 될 것"이라며 “창원 지역의 관광자원으로서의 일익을 담당해 관광 창원시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홍 시장은 축사를 통해 “해행당 개관으로 천년고찰 성주사에서 더 많은 내·외국인이 한국불교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창원의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