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친환경 확산’ 중소 레미콘사와 협업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26 11:29
25일 전주 에코시티더샵 4차 현장사무실에서 펼쳐진 '환경성적표지 인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식에서 신경철 포스코이앤씨 경영지원본부장

▲25일 전주 에코시티더샵 4차 현장사무실에서 펼쳐진 '환경성적표지 인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식에서 신경철 포스코이앤씨 경영지원본부장(왼쪽)과 문길천 대연콘크리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가 전주지역 중소 레미콘사와 협업해 친환경 레미콘 사용을 확대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5일 전주 에코시티더샵 4차 현장사무실에서 대연콘크리트, 서부레미콘 등 13개 중소 레미콘사와 '환경성적표지 인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도'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제품 및 서비스의 환경정보를 정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소비자의 친환경 제품 구매를 돕고자 마련한 제도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증을 위한 소요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중소 레미콘사들은 컨설팅 등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레미콘 계약시 친환경인증 보유업체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는 등 그동안 친환경 자재 확산에 적극적으로 임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방 중소 레미콘사들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취득이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되고, 전주지역에서 시공하는 아파트 현장에 친환경 레미콘의 공급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친환경 미래 건설을 위해 업의 한계에 도전하는 혁신기업으로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2050 탄소중립 실현'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ESG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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