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고림초 정문 확장 현장 점검...운동회 학생들도 ‘응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27 10:17

교장간담회 때 나온 정문 확장 건의 받아들여 교육청과 협력 통한 시설 개선 완료
이 시장, “학생들이 정문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 강조

용인시

▲이상일 용인시장은 26일 고림초를 찾아 황복란 교장의 안내를 받아 정문 확장 공사가 끝난 현장 안팎을 살펴봤다 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6일 오후 시가 학교 정문 시설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 처인구 고림동 고림초등학교를 찾아 현장을 살피고 '어울림 한마당 가을 운동회'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이날 황복란 고림초 교장 등 학교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아 이달 정문 확장 공사가 끝난 학교 정문 안팎을 살펴봤다.


황 교장은 이 자리에서 “교장들과의 간담회 때 건의했던 문제를 이 시장님이 신속하게 해결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아이들은 깔끔하게 확장된 정문으로 안전하게 등·하교를 하고, 훨씬 넓어진 정문 차도로 차량이 원활하게 드나들 수 있게 돼서 행복하다"면서 “정문 쪽에서 차양막과 수목으로 가려져 잘 보이지 않았던 학교 건물도 잘 보이게 되어서 바깥에서 보는 학교 인상이 달라졌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 상반기 187개 초중고 학교장 간담회 때 황복란 교장으로부터 학교 정문이 좁아 체험 학습용 버스 등 대형 차량이 드나들 수 없어 고충이 크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문을 확장하고 보도ㆍ차도를 분리하는 방안을 마련해 경기도교육청ㆍ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시설 개선 작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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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고림초를 찾아 학생들의 인사에 화답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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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6일 고림초 어울린 한마당 가을운동회를 방문해 축하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제공=용인시

경기도교육청은 시설 안전 개선 사업 예산 1억원을 지원했고 용인특례시는 공사를 위한 도로 점용 허가를 내줌과 동시에 공사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학교 밖 인도 차양막 일부를 철거하고 정문 확장에 방해가 되는 가로수들을 옮겨 심었다.




이 시장은 이날 학교 정문을 살펴본 뒤 운동회가 진행되는 운동장 주변을 돌며 학부모·학생들과 인사를 나눴으며 많은 학생이 이 시장을 둘러싸고 악수를 청하고,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에서 “고림초등학교에서 가을운동회를 연다고 해서 학생 여러분을 응원하기 위해 학교를 찾았는데 씩씩하게 운동하는 여러분들 모습을 보니 장차 훌륭한 인재가 돼 나라와 용인을 발전시켜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여러분들이 학교 정문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와 교육청이 함께 시설 개선을 했는데 여러분들이 좋아한다고 하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여러분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 측과 소통할 것이며 시가 도울 일이 있으면 언제든 돕겠다"며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는 인재로 잘 성장하기를 바라며,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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