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곤 동반위원장, 지역 동반성장 워크숍으로 첫 행보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27 18:24

지역 특화 상생협력 모델 발굴 목표로 워크숍 개최

동반위 워크숍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이 27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열린 '2024 지역 동반성장 문화확산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동반성장위원회

지난 23일 공식 취임한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이 첫 행보로 지역 동반성장 행사에 참여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7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지역 특화 상생협력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24 지역 동반성장 문화확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이번 워크숍은 △지자체와 기업의 동반성장 관련 협력 수요 공유 △관계자들 간 정보 교류 △상생협력 실행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주요 대기업의 지역 동반성장 사례 공유 △지자체 현안 공유 및 과제 연계방안 논의 등으로 구성했다.



이날 워크숍 참석자들은 지역과 기업의 신(新) 성장동력으로서의 동반성장 활동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지자체-기업 간 협력모델 발굴과 실행을 위한 동반위의 역할과 지원 강화를 요청했다고 위원회는 소개했다.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자체 및 기업 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동반성장 관련 실질적 협력 수요를 공유하고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로, 지자체와 기업이 모두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적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반위는 지역 특화 상생협력 모델이 지속적으로 발굴·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별 동반성장 협의체 구성 등 유기적인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이 위원장은 덧붙였다.


한편, 27일 지역 동반 행사로 공식 행보를 시작한 이달곤 동반위원장은 전 행정안전부 장관 출신으로 지난 23일 취임했다. 동반위는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이 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김유승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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