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육동한 춘천시장, 야와르 아바스 맨체스터시 스포츠국 부국장과 간담회 가져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은 29일 시청 접견실에서 야와르 아바스(YAWAR ABBAS) 맨체스터시 스포츠국 부국장과 스포츠 교류와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춘천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는 스포츠는 물론 문화와 관광, 교육 등 교류협력 분야를 다방면 확대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지난해 12월 영국 현지에서 맨체스터시와 문화축제·코리아오픈·주니어대회 교류 및 관계자 초청 등 다양한 스포츠 교류를 협의하기도 했다. 이후 올해는 구체적인 교류 방안을 모색했다.
시와 맨체스터시의 스포츠 교류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우선 태권도와 관련해 맨체스터시가 주관하는 대회와 행사 시 시 선수단과 관계자가 교류하기로 했다.
또 춘천시민축구단과 간담회를 갖고 내달 1일 춘천시체육회 주관 맨체스터시 스포츠국 관계자가 손 아카데미를 찾는다.
더불어 맨체스터시 스포츠국 관계자들은 스포츠 외 관광 무화 교류를 위해 30일 청평사와 전통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교류는 춘천시민들에게 가슴 뛰는 소식"이라며 “스포츠를 통한 두 도시의 역할이 큰 만큼 앞으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