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제, ‘다시 찾고 싶은 정선! 국민고향정선!’주제로 2일 문 활짝 열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01 09:30
2023년 제48회 정선아리랑제 개막공연

▲2023년 제48회 정선아리랑제 개막공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49회 정선아리랑제가 '다시 찾고 싶은 정선! 국민고향 정선!'을 주제로 2일 개막해 5일까지 이어진다. 경연·경창대회, 창작공연, 초청공연, 전시행사, 체험행사 등 12개 부문 95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2일 오전 11시 남면 칠현제 사당에서 정선아리랑의 근원설화에 등장하는 칠현들의 애국충절을 기리며 지역주민의 안녕과 발전하는 칠현제례 및 기로연이 진행된다.


2023년 제48회 정선아리랑제 개막공연

▲2023년 제48회 정선아리랑제 개막공연

공설운동장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정선군 대표 동아리 정선군합창단, 정선어린이합창단, 악사모봉사단, 아리랑체조, 정선아리랑보존회,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등 정선군민 300명이 참여해 개막공연 '정선군민 아리랑 대합창'을 선보인다. 이어 초대가수 이찬원과 김다현의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2023년 제48회 정선아리랑제 거리퍼레이드

▲2023년 제48회 정선아리랑제 거리퍼레이드

축제 이튿날인 3일에는 9개 읍면 지역특성을 살린 길놀이와 전문 퍼레이드팀이 참여하는 아리랑 퍼레이드는 물론 아리랑 멜로디와 비트를 활용하여 노래와 춤으로 선보이는 A-POP댄스 경연대회, 지역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아리랑 시니어 패션쇼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전개된다.


지난 8월 정선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아리아라리'가 세계 최대 공연예술축제인 에든버러페스티벌에서 전 세계인에게 정선아리랑의 감동을 선사하며 성공을 거둔 만큼 수십만명의 관광객이 제49회 아리랑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정선아리랑의 글로벌 프로젝트가 영국 에든버러페스티벌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전 세계에 그 위상을 떨쳤다"며 “축제의 주제처럼 항상 다시 찾아오고 싶은 국민 고향 정선이 될 수 있도록 축제 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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