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 ‘대전 유천동3구역’ 재개발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01 10:39
대전 유천동3구역 재개발 투시도

▲대전 유천동3구역 재개발 투시도

효성그룹 계열사 진흥기업이 '대전 유천동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진흥기업은 증흥토건과 컨소시엄을 이뤄 입찰에 참여, 지난달 28일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총 공사규모는 4802억원이다. 진흥기업의 공사지분은 40%에 해당하는 1921억원이다.



해당 재개발사업은 대전광역시 중구 유천동 276-1번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하2층~지상35층, 12개동 규모로 아파트 1595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는 공사다.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9개월이다. 관리처분인가와 이주 및 철거 완료 후 2028년 착공 및 분양, 2031년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진행된다.


컨소시엄은 단지명을 '중흥S클래스·효성해링턴플레이스 메이에르'로 제안했다. 메이에르(meilleur)는 프랑스어로 최고를 의미한다.




유천동3구역 일대는 유등천과 상업지구가 인접한 장점을 갖고 있다. 초중고교가 인근에 밀집해 학군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향후 충청권광역철도역과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도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진흥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익성 높은 도시정비사업 시공권을 지속 확보해 재무 안정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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