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원주경찰서, 아산 장미마을·전주 선미촌 벤치마킹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02 09:14

성매매집결지 폐쇄 벤치마킹…“민관협력 새롭게 탄생한 사례 시사점 커”

성매매집결지 폐쇄 벤치마킹

▲원주시와 원주경찰서는 최근 성매매집결지 폐쇄 사례인 충남 아산시 온천동 장미마을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선미촌을 벤치마킹했다.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와 원주경찰서는 지난달 25일과 26일 이틀간 '성매매 집결지 폐쇄 우수사례'로 알려진충남 아산시 온천동 장미마을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선미촌을 벤치마킹했다.




벤치마킹 방문단은 우수사례 견학을 통해 성매매집결지 폐쇄의 필요성 및 원주시 적용방안 등 담당 실무단과 현실적인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또 아산 장미마을과 전주 선미촌의 변화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접목할 사항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주시 관계자는 “민관이 협력해 새롭게 탄생한 아산 장미마을과 전주 선미촌의 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원주시민의 행복과 인권을 지키는 역할에 원주시와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모두 하나가 되어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이라며 “인구 36만을 넘어서는 가운데 아직도 여성인권의 사각지대인 성매매집결지가 존재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과거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고 자라나는 다음 세대를 위해 하루속히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해 여성친화도시 원주로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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