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교육청이 현장의 청렴 문화 정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공무원노동조합과 손을 맞잡았다.
부산교육청은 최근 부산교육청 별관 회의실에서 부산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과 '2024년 부산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청렴 실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협의회는 부산교육청의 반부패·청렴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반부패·청렴 정책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협의회에는 김동현 감사관과 송언용 노조위원장, 노조 조합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2024년 부산교육청의 반부패·청렴 정책 성과와 올해 갑질 근절 추진 실적을 공유했다. 또한 교육청-노조 간 갑질 관련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상호 발전 방안을 교환했다.
특히 이들은 협의한 내용을 기반으로 청렴도 향상·갑질 근절을 위한 교육청과 노조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반부패·청렴 정책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동현 부산교육청 감사관은 “이번 협의회는 청렴한 부산교육을 만들기 위해 교육 가족 모두의 뜻을 모으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노조와 함께 모두가 신뢰하는 청렴한 부산교육을 만들어 가는 데 부산교육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