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7시 30분.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열려
비자 작가, 인스타툰 12만 구독자 확보한 노하우 공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와 성남시가 설립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운영하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특강 '크리에이터 라이브 콘서트 시즌 2'의 두 번째 강연을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한다.
경콘진에 따르면 '크리에이터 라이브 콘서트'는 유명 콘텐츠 창작자를 연사로 초청해 진행하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의 강연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에 열린 '이모티콘' 특강에 이어 이번 10월 특강은 '인스타툰'을 주제로 열린다.
강연에는 인스타그램에서 '간호사 비자가 그리는 병원툰'을 연재하는 비자 작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비자 작가는 간호사 생활 중 사이드 프로젝트로 시작한 인스타툰 연재로 12만 구독자를 보유한 작가로 성장했으며 인스타툰을 연재하며 저서 『내 마음은 누가 간호해 주나요』, 『리얼 간호사 월드』 등을 발간했다.
지금은 인스타툰 작가 활동에 전념하며 이모티콘 출시, 강연,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비자 작가는 강연을 통해 △인스타툰 연재 및 제작 노하우, △인스타툰 스토리텔링 비법, △인스타툰 수익화 등 콘텐츠 사업화를 위한 핵심 정보를 전달하며 강연 이후에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비자 작가와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경콘진 관계자는 “콘텐츠 분야에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창작자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평범한 직장인이나 학생, 일반인도 콘텐츠를 통해 작가와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특강에 참가하고 싶은 사람은 오는 17일까지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한편 한 취업 정보 업체의 조사에 의하면 본업을 유지한 채 새로운 관심 분야에 도전하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경험한 사람은 직장인 두 명 중 한 명 꼴로 나타났으며 특히 인스타툰은 진입장벽이 낮아 많은 이들이 도전하는 대표적인 사이드 프로젝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