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성대하게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06 09:15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인 '2024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가 더욱 커진 규모로 찾아왔다.




2024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성대하게 개막

▲인삼문화팝업공원 주무대에서 풍기인삼 대제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영주시

국내 최대 인삼 생산지인 영주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지난 5일 인삼문화팝업공원 주무대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9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개막식에는 1500여 명의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축하공연에서는 박서진, 경서예지, 황민우·민호 형제 등의 가수들이 흥겨운 무대를 펼치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날 오전 9시에는 풍기읍 금계리 개삼터에서 최초로 산삼 종자를 심어 풍기인삼 재배를 성공시킨 주세붕 선생을 기리는 고유제가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주세붕 군수 행차 재연과 풍년기원제, 인삼대제 등의 특별행사가 이어졌다.




올해 축제는 '천년건강 풍기인삼, 풍기에서 심 봤다!'라는 주제로 13일까지 풍기읍 남원천과 인삼문화 팝업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풍기인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명예문화관광축제'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역축제 수용 태세 개선 사업'에 선정되어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마당놀이 덴동어미전과 같은 역사 공연을 즐기고, 인삼병주 만들기, 인삼깎기 경연대회, 황금인삼 찾기, 인삼인절미 떡메치기 등의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환경노래자랑대회, 퓨전국악밴드 공연, 주민자치동아리 및 지역문화예술인 공연, 전국 파워풀 댄스페스티벌, 소백산 영주풍기인삼가요제 등이 이어진다.


9일에는 김민지 영양사의 원데이 쿠킹클래스가 열려, 풍기인삼을 활용한 건강한 요리법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마련된다.


영주시 전역에서는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스포츠 대회와 걷기 행사가 열려, 영주 전체가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축제는 관광객 편의와 동선을 고려한 완벽한 행사 구성으로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풍기인삼으로 건강을 챙기고, 아름다운 영주의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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