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형산불 피해지역 긴급벌채 국비 6억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06 10:31
강원도청

▲강원도청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2022년 양구 송청리와 2023년 강릉 난곡동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피해지역 21.5ha에 대해 긴급 벌채을 위한 국비 6억 8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6일 도에 따르면 이 중 강릉에는 1억9000만원을, 양구에는 4억9000만원이 배정된다.


긴급 벌채 사업은 산사태나 산불 등으로 인한 2차 피해 우려지역의 우선 복구를 위해 생활권 주변의 피해목을 신속하게 벌채하고 정리하는 작업이다.



현재까지 강릉의 피해면적은 120.69ha, 양구는 716ha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342.13ha(강릉 86.13ha, 양구 256ha)에 대한 벌채가 실시됐다. 이 중 300.7ha(강릉 44.7ha, 양구 256ha)에 대해 복구조림이 완료됐다.


이번에 확보된 국비는 주택 및 관광지 등 생활권 주변의 추가 산불피해지에 대해 산림병해충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벌채에 사용할 예정으로 12월 말까지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안중기 도 산림환경국장은 “이번 추가 국비 확보로 당초 반영하지 못했던 강릉과 양구 대형 산불피해지역 산림복구에 박차를 가해 도민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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