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럼피스킨 발생에 따른 방역 추진 상황 점검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시는 지난 3일 관내 한우농장(22마리 사육)에서 럼피스킨이 확진됨에 따라 4일 오후 4시 30분에 임종철 부시장 주재로 긴급 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열고 럼피스킨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관내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확진됨에 따라 발생농장의 양성개체 3두를 신속히 살처분하는 한편, 소독 차량과 방제 차량을 동원해 소 사육농가 방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장 앞에 생석회 도포와 통제초소를 설치하는 등 긴급방역 조치했고 거점소독시설 2개소(팽성읍, 안중읍)를 24시간 운영해 관내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임종철 부시장은 “럼피스킨 주요 매개곤충인 침파리와 모기 등의 방제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 보건소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과 협조해 축사 인근의 매개곤충 서식지 등을 집중 방제해야 한다"면서 “예방접종 유예개체에 대한 접종을 독려하고, 관내 농가에 대한 주기적인 임상예찰 등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