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제3차 지방재정투자심사 2045억원 통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07 15:13
원주댄싱카니발

▲제3차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한 원주 댄싱카니발 축제. 박에스더 기자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제3차 지방재정투자심사 결과 36건의 사업 총 2045억원 규모로 통과돼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재정투자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대규모 투자사업의 타당성, 투입재원의 적정성, 시급성, 수요분석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이 심사에서 적정성을 인정받지 못할 경우 국·도비 및 시비 투입이 불가능하다.


통과된 주요 사업에는 △강원형 스마트경로당 구축(도 추진, 총사업비 100억원) △강원대학교 후문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춘천, 96억원) △월정사 세계청소년명상센터 건립(평창, 187억원) △인제읍 도시생활공원 조성(인제, 150억원) △2024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태백, 164억원) 등이 포함돼 있다.



지역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강원형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은 스마트 장비를 도입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건강관리 및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로, 지난달 김진태 지사가 직접 스마트경로당 1호점을 방문해 지속적인 확대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또 △평창 대관령음악제(도 추진, 14억원) △원주 댄싱카니발(원주, 14억원) △동해 무릉제(동해, 8억원)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홍천, 5억원) △횡성 한우축제(횡성, 22억원) △정선아리랑제(정선, 22억원) 등 지역의 대표 관광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 행사성 사업들도 3년 주기로 재심사를 받고 통과됐다.




김진태 도지사는 “앞으로도 도 투자심사는 건전재정을 기본방침으로 삼아 지역의 현안사업을 조화롭게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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