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콜롬비아 교통분야 공무원 초청연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08 10:55
7일 KOICA 연수센터에서 진행된 교통관리 및 지능형 교통시스템 역량강화' 연수 입교식에서 연수생들과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

▲7일 KOICA 연수센터에서 진행된 교통관리 및 지능형 교통시스템 역량강화' 연수 입교식에서 연수생들과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6일부터 19일까지 KOICA 연수센터에서 콜롬비아 교통부 및 관련기관 공무원 18명을 초청해 '교통관리 및 지능형 교통시스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콜롬비아 내 교통체계 개선을 목표로 이뤄졌다. 한국도로공사가 콜롬비아 교통부와 함께 외교부에 제안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사업의 일환이다.


프로그램은 △한국의 도로교통정책 △교통관리와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기술 및 적용사례 △교통안전 등에 관한 강의와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콜롬비아는 한국형 지능형교통시스템(K-ITS)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국토교통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도로공사가 수행한 '콜롬비아 국가 ITS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의 결과물을 2022년 교통부령으로 공표하고 법제화하기도 했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발전 경험 공유와 노하우 전수를 통해 콜롬비아 교통 인프라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향후 중남미 지역에 한국형 ITS 기술 확산을 위한 협력 파트너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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