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내년 5월까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10 11:06
정선군청

▲정선군청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가축전염병의 지역 유입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FMD), 소럼피스킨병(LSD) 등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선제적이고 집중적인 감염병 차단을 위해 내년 5월까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유통축산과 내 방역대책상황실을 구축했다. 평일은 오후 9시까지, 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황대기 및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방역팀 투입 등 즉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또 군은 지역거점 소독시설 운영, 살충제 농가 배부 등 지속적인 방역대응을 추진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 8월까지 축산농가에 대한 백신접종을 실시했다.


이창민 군 유통축산과장은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에 가축전염병 확산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주변국의 가축전염병 발생상황 및 발생시기를 고려해 볼 때 내년 5월까지 발생위험이 높은 시기라 방역대책상황실 운영 등 집중 방역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축산농가는 농장 소독을 강화하고 의심증상 발생 시 즉각 군으로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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