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 점포 창업 시 가입비 200만원 면제
편의점 CU 운영사인 BGF리테일은 국가보훈부와 함께 국가유공자, 제대군인 대상으로 편의점 창업 지원 제도를 펼친다.
국가보훈부는 재향군인의 날(10월 8일)을 기념해 지난 7~11일을 '2024년 제대군인 주간'으로 지정하는 등 국가유공자와 제대군인들에 대한 보훈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해 BGF리테일도 국가보훈부와 손잡고 국가유공자, 제대군인들의 편의점 점포 개점에 필요한 가입비 일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제도를 통해 CU 개점 시 필요한 비용 가운데 200만원을 면제해준다. 약 55만 명의 국가유공자와 8만 명의 제대 군인들을 비롯해 직계 가족들도 창업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제대 군인은 5년 이상 중∙장기 복무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다. 3년 이내 전역한 의무복무 제대 군인 중 국가보훈부 장관이 해당 제도 지원 필요성을 인정해준 장병들, 취업맞춤특기병이나 저소득 모범 장병 등도 포함된다.
아울러 창업 희망자에게 CU 운영 우수점 견학 프로그램 기회도 제공한다. 운영 우수 가맹점에 방문해 창업, 점포 운영과 관련한 문의 사항 등을 가맹점주에게 문의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CU 고객센터 또는 전국 지역별 CU 창업 상담 담당자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BGF리테일과 국가보훈부는 이번 창업 지원 제도 시행 이후로도 3.1절, 광복절 등 보훈기념일에 맞춰 공동 캠페인을 펼쳐 보훈 문화 인식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조순종 BGF리테일 운영지원팀장은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국가와 국민의 좋은 친구가 되겠다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 내 보훈 문화 정착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