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울릉도·독도 지질해설사 초청해 선진지 견학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14 09:19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지난 12일과 13일 울릉도·독도 지질공원 해설사 12명을 초청해 의성의 주요 지질명소 탐방과 문화유산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울릉도독도지질공원해설사 선진지견학(금성산 지질명소)

▲울릉도독도지질공원해설사들이 금성산 지질명소를 선진지견학을 했다. 제공-의성군

이번 견학은 국가지질공원 교류와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참여자들은 화산활동이 빚어낸 금성산 칼데라, 1억 년 전 공룡발자국이 남아 있는 제오리, 퇴적층이 발달한 점곡지역, 그리고 하천 침식작용이 드러난 안계분지를 탐방하며 의성의 지질학적 가치를 체험했다.



견학을 마친 해설사 이미옥은 “의성에서 다양한 퇴적암을 직접 보고 이해할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울릉도·독도와 차별화된 지질자원을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을 지질관광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지속적인 해설사 교류와 관광자원 개발에 힘쓸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견학은 의성 전통주 페스타와 최치원문화제를 앞두고 진행돼 의성의 문화와 지질자원을 융합한 관광 활성화 가능성을 엿보는 계기가 됐다.


의성군은 앞으로도 지질공원 프로그램의 질적 강화와 다양한 지질관광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 지질관광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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