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박물관, ‘생생 국가유산 사업’ 3년 연속 선정… 1억 원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14 09:09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예천박물관이 국가유산청 주관 '생생 국가유산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며 사업비 1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예천박물관, '생생 국가유산 공모사업'3년 연속

▲예천박물관이 국가유산청 주관 '생생 국가유산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제공-예천군

'생생 국가유산 사업'은 지역의 역사적 자원과 인프라를 결합해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이를 지속 가능한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천박물관은 2023년 처음 공모에 선정된 이후, 예천의 대표 기록유산인 '대동운부군옥'과 '초간일기'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 중 1박 2일 캠핑 체험 프로그램 '다같이 초간(정)정주행', '대동운부군옥, 풀어파일러', 그리고 '선비의 참견, 톡톡 프로젝트' 등 참신한 교육 행사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예천박물관의 프로그램은 마을 주민과 협력하고 지역 농산물 체험을 결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집중사업으로 승격되며, 약 5천만 원이 증액된 총 1억여 원의 국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지역의 대표 유산과 연계한 부가가치 높은 콘텐츠를 기획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이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로 예천박물관은 국가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통해 문화와 경제가 공존하는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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