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붐업코리아’ 이달말까지 전국서 열린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15 13:58

서울·대구·일산 등 곳곳서 16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컨테이너 가득쌓인 부산신항

▲컨테이너 가득쌓인 부산신항 (부산=연합뉴스) 14일 오후 부산 강서구 부산항 신항 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해외 바이어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국내 기업과의 비즈니스 계약체결을 지원하는 '수출 붐업코리아 Week'가 16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열린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2024 수출 붐업코리아 Week'는 16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62개국 1,000여 개사 바이어가 방한한 가운데 열린다.


수출 붐업코리아는 그간 단일 수출상담회 형식으로 운영돼 왔으나, 올해 하반기부터는 전국 20개 산업전시회, 문화 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기간과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16일 부산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를 시작으로 서울(한국전자전, 반도체전), 대구(미래모빌리티엑스포), 일산(로보월드, 국제건설기계전) 등 전국 각지의 전시장에서 국내 우수기업들이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각자의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주체와 범위 및 규모가 대폭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코트라가 중심이 돼 수도권 위주의 상담회만 개최했다.




하지만 이번부터는 전국 주요 전시장(코엑스, 벡스코, 킨텍스, 엑스코 등)과 전시회 운영사, 지자체, 관광공사 등 다양한 수출지원기관이 참여하며, 마케팅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한 것이다. 행사 또한 국내기업 3,000여개사와 바이어 1,000여 개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된다.


아울러, 수요자 중심의 수출 마케팅을 위해 참여기관이 원팀으로 협업하여 연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코트라 해외 무역관이 제품 소싱수요가 있는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하면, 전국 전시회가 협업해 국내 유관 제품과 매칭 후 비즈니스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요 전시장은 연계 홍보 및 전시장 간 차량 배차를 지원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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