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를 '약자와 함께하는 상생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오 시장은 1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서울시는 시민의 행복한 삶을 뒷받침하기 위해 '약자와의 동행' 정책을 확대·발전시켜 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서울디딤돌소득', '서울런' 등 정책들에 대해 언급하며 그 성과를 강조했다. 그는 “'2024 서울 국제 디딤돌소득 포럼'에서 발표된 2차년도 성과평가 결과에서 탈수급가구와 근로소득 증가가구 등 (관련 수치에서) 긍정적인 신호들이 나타났다"며 “'서울런'은 출범 이후 2만8000명 이상 학생들이 가입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또 “'서울 비전2030' 펀드를 통해 창조산업,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미래 유망산업에 과감하게 투자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