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초등학생 졸업앨범비 지원…1인 최대 6만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17 08:38
안양시 초등학생 졸업앨범비 지원 웹자보

▲안양시 초등학생 졸업앨범비 지원 웹자보.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경기도 최초로 시작한 초등학교 졸업앨범 구입비 지원시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지원 금액은 앨범 구입 실비로, 졸업예정자 1인 기준 최대 6만원이다. 대상은 안양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올해 초등학교 6학년 졸업예정자이며, 안양시는 약 4870여명이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내 특수학교를 포함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지원대상자는 학교를 통해 신청하고, 학교는 이달 31일까지 일괄 지원비 신청서를 안양시에 제출하면 된다.



대안학교 또는 타 지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지원대상자는 부모나 보호자(실질적 보호자인 같은 세대원), 혹은 본인이 오는 12월6일까지 거주지의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청 또는 안양시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급은 내달부터 신청서에 기재한 계좌로 순차적으로 입금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7일 “졸업은 인생의 중요한 이정표로, 모든 학생이 경제적 이유로 인해 졸업앨범을 갖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정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학생이 성장과정에서 꿈을 꾸고, 포기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안양시가 처음 시행한 졸업앨범 구입비 지원 사업을 통해 졸업생 4529명이 지원받았으며, 총 지원규모는 2억6600만원이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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