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기획전 연계프로 ‘포옹, 조각’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18 09:29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기획전 연계 프로그램 '포옹, 조각' 포스터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기획전 연계 프로그램 '포옹, 조각' 포스터.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1층 전시실에서 기획전 '포옹, 단단하고 부드러운'의 연계 프로그램인 '포옹, 조각'을 운영한다.




무용과 조각 장르 결합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감각 경험을 활용한 (비)시각적 조각 감상법을 제시해 조각가 민복진의 인체 조각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독립 큐레이터 서지형과 무용가 이범건이 참여해 움직임 워크숍과 토크로 구성된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민복진의 모자상과 가족상에 나타나는 인체 움직임에 주목해 직접 조각을 만지고 그 움직임을 만들어보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연계 프로그램은 오전 11시부터 회차당 40분씩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미술관 누리집에서 사전예약을 접수하면 된다. 회차당 15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사전접수자는 프로그램 당일 미술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나 다만 회차별 동일한 내용이라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연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서지형은 국민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미술이론 석사 졸업 후 독립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흔들리는 선', '의자와 낙서' 등이 있으며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리움미술관,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예술교육가로 활동했다.


무용가 이범건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창작과를 졸업한 뒤 무용가로 활동하며 심리, 거리예술, 연극, 예술교육, 움직임 코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과 그룹 및 집단에서 움직임을 통한 문화와 의사소통에 관심을 두며 활동해왔다. 특히 국립현대미술관, 광명문화재단 등 다양한 기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포옹, 단단하고 부드러운' 기획전과 연계된 프로그램인 '포옹, 조각' 정보, 신청방법 등에 관한 세부사항은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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